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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물생활이야기]리컴 걸이식 여과기 개조

by 쏘델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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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하이큐브는 여과기 없는 어항이라

전체 환수를 해주고 

20큐브는 여과기가 있으니
30% 정도만 환수를 해주었다.

물을 갈아주고 하루가 지난 모습이다.
여과기 있는 어항이 약간 뿌애졌다.

여과기 없이 살 때는
물이 뿌애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여과기를 설치하고 처음 보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백탁현상이라고 하던데

다른 어항들의 모습에 비하면
되게 미약한 상태라서

이런 상황을 처음 보는 나는

백탁현상이라고 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백탁현상의 원인은 엄청나게 많았는데
어떤 원인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무튼 여과기를 달면서
물이 깨졌다 정도로 이해하고
매일 환수를 30~50% 해주기로 했다.

여과기는 개조하려고 마음먹었던 일이라
여과기도 개조해서 달아주기로 했다.

 


<준비물>

여과기, 여과재, 루바망, 클리어 파일

 

1. 여과재를 물로 헹구어준다.

2. 루바망을 잘라 플로펠러 구멍에 끼워준다.

3. 필터 대신 끼워줄 루바망과 클리어 파일을 잘라주어 여과기에 끼워준다..

4. 여과기에 여과재를 채워준다.

 

여과기 개조 끝!


 

 

 

라라아쿠아에서 구매한
네오 미디어 퓨어 여과재 중성이다.

여과재는 알칼리성, 중성, 약산성으로 나뉘는데

구피는 중성을 추천들을 많이 하길래
중성으로 구입했다.

중성이랑 약산성을 섞어 쓴다는 분들도 많았다.

 

 

 

 

반틈 정도 부어서 헹궈주었다.

대체 얼마나 헹궜는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거 같아서 옮겨 담으면

또 황토물이 계속 생겨져 있다.

살살 헹군다고 헹궜는데

부서지는 건지 왜 이렇게 황토물이 나오는 건지...

 

 

 

 

 

다들 아무리 씻어도 황토물 나오길래

적당히 마무리하고 루바망 작업에 들어갔다.

일단 설치 중이었던 여과기 해체!

 

 

 

 

플로펠러(?)쪽에 끼워줄 루바망을 자르는데

가로 7.5 센치 * 세로 3.6 센치로 잘라주었다.  

중간에 구멍은 니퍼로 자르는 걸 추천.

루바망 구멍 작아 가위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자르기 힘들었다.

 

 

 

 

루바망을 잘라 플로펠러(?)쪽에

잘 끼워서 여과기 조립을 해준다.

 

 

 

필터자리에 끼워줄 루바망과
클리어파일을 잘라준다.

가로 5.5 센치 * 세로 15.5 센치

구멍은 가로 3 센치 * 세로 6 센치만큼 잘라준다.

 

 

 

이렇게 자른 루바망과 클리어파일을
필터 대신 끼워준다.

출수구쪽에는 루바망을

뒤쪽으로는 클리어파일을.

 

 

 

 

이제 잘 씻어둔 여과재를 앞뒤로 가득 채워준다.

1리터 여과재를 샀는데

반틈 정도 또는 반틈 조금 안되게 사용한거 같다.

 

 

 

 

여과재를 꽉꽉 채우고 
여과기를 물을 채워주고

전원 ON!

잘 작동되는 여과기!!


그렇지만 출수량을 최소로 해도

여과기에 물이 넘칠랑 말랑했다.

넘치진 않았지만 이렇게 계속 돌렸다가

물이 넘칠거 같아

다시 해체....

여과재를 너무 꽉꽉 넣은거 같아서

여과재를 좀 빼주고 돌려보았다.

 

 

 

 

여과재 양을 조금 줄여주고
출수량 최대로 돌려보았다.

이전에 출수량 최소로 돌렸을때 보다
조금 덜 해진 모습이다.

 

 

 

 

출수량을 줄어보았다.

이제 안정감이 느껴진다.

어차피 수류막는다고
필터를 출수구에 달아놨는데

작은어항이다 보니 수류가 좀 쎈편이여서

출수량은 늘 줄여놓는데

이렇게 여과기를 돌려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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