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이야기]리컴걸이식 여과기(HI-330) 설치

드디어 여과기 설치 시작!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항 사이즈가 작으니

걸이식 여과기를 해야 한다라고 주워 들어서
인터넷으로 걸이식 여과기
검색해서 구매를 했다.

 

20큐브어항 여과기 검색하니

해양 걸이식 여과기랑 리컴 걸이식 여과기를

추천을 많이 해주던데

해양 걸이식 여과기보다 리컴 걸이식 여과기가

사이즈가 작은 게 나오길래

리컴을 구입!

 

 

여과기와 그 외 부속품들이 들어있다.
이 녀석들을 조립해주어야 한다.

 

 
분명히 사이즈 보고 산건데도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엄청 컸다.
내 어항이 작으니깐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아니면 슬림하다는 문구를 너무 봐서
무의식적으로 작을거라고 생각했을수도🤣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필터가 들어가 있다.

전면 필터솜/ 후면 바이오스펀지/활성탄

 

필터는 이렇게 생겼는데

필터솜 부분은 분진을 잡아주고

까만 스펀지, 바이오스펀지는

찌꺼기나 부유물을 걸려주고

박테리아가 잘 생성되게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필터 중간은 활성탄이 들어가 있는데 

유해물질 제거 기능 있다고 한다.

 

필터는 별도 구매 가능하고
1~2달에 한번 교체해주면 된다.

 

 

 본체 외에 구성품들이다.
이것들을 조립해서 본체랑 연결을 하면 되는데
상자에 있는 설명서가 너무 불친절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블로그, 저 블로그 돌아다니며
조립을 했다.

 

 

모든 조립 완료한 모습
하, 조립 힘겨웠다

 

조립하고 남은 부품들인데

저 동그란 부품은 뭔지 모르겠고

기다란 부품은 어항이 깊을 경우

길이를 늘려주는 용이라고 한다.

작은 수조라 패스!

 

 
이제 원하는 위치에 걸어주고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 물을
출수구에 흘러넘칠 정도로
가득 채워준다.

 

전원 연결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물이 졸졸졸 나온다.
걸이식 여과기 설치 성공!

사실 이렇게 바로 성공하지 못했다.
전원 연결하고 물이 오르락하길래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5분, 10분 기다려도 안돼서
여과기 고장인 줄 알았다.

인터넷 검색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한 시간여 만에 설치 성공했다.
휴우😣
어항 수위를 높여주니깐
바로 여과기가 잘 되더라.

 

여과기가 잘되니
이제는 구피 녀석들이
물살이 쎄서 힘들어하는 중😔
산 넘어 산이다 정말
출수량을 최소로 해주어도
어항이 작아서인지 물살 영향을 많이 받았다.

  
출수구 수류를 잡아주기로 함!
여과기 개조하는 거 알게 되면서
혹시나 해서 일단 다 따라 샀었는데
정말 다 사길 잘했다.

아마존 프리필터 소, 에어정리고무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여과기로 인한 수류를
잡아줄 수 있다!

 

 

칼집 내서 흡착 고무(?)를 꽂아주고

 

 

출수구 입구에 끼울 수 있게
적당한 위치를 잘라준다.

 

 

 사진을 못 찍어서 잘 안보이는데
출수구 입구에 끼워서
어항 벽면에 고무를 붙여주면 끝!

 

 

확실히 여과기 수류가 많이 잡혔다.
힘겹게 여과기 쪽으로 헤엄치던 녀석들이
편안해진걸 바로 볼 수 있었다.

여과기는 정말 물생활 입문자인
나에게는 신문물였다.
생각보다 똥을 많이 싸대는 녀석들 때문에
탱크어항인 나는 스트레스였다.
여과기 하나만 돌렸을 뿐인데
구피들이 똥을 싸도
조금 지나면 어항 바닥이 깨끗해져 있다.

똥집기라는 게 있어서

알아본 적이 있는데
어항 내부에 설치해야 돼서
작은 어항에는 사이즈 때문에
설치가 곤란했다.

내가 여과기를 달고 이틀 정도지만
직접 느낀 바로는
작은 탱크어항은 여과기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유지 가능하다.

여과기 개조 전에 설치해본 건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다.

여과기를 개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효과에 만족하는 중이다.
그래도 개조해보겠다고 잔뜩 사놨으니
언제 시간 내서 개조해봐야겠다.

 

 

여과기 개조하기 → 5o5odaily.tistory.com/25

[물생활이야기]리컴 걸이식 여과기 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