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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물생활이야기]콩나나 본드활착 도전(다이소 순간접착제)

by 쏘델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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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활착 도전했었던 콩나나들이 녹아내리고 있다.
수초를 키우는 방법도 모르고
활착 도전했던 건데
활착은 둘째치고 잎과 뿌리가 녹아내리니
일단 해체하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벌브가 살아있으면 가망있다고 한다.
하나는 아직 엄청 튼튼하고
작은 녀석 두 개가 간당간당하다.
일단 녹은 잎은 다 제거해주었다.

다이소 오공 순간접착제(브러쉬타입)

이번에는 본드로 다시 활착을 해보기로 했다.

수초본드를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수초본드와 그냥 순간접착제와 성분 차이가
크게 없다고 해서 순간접착제로 도전!

다이소에서 구입한 순간접착제
바르기 편하게 브러쉬형으로 구입했다.

 

 

본드 활착방법

1. 수초와 유목 또는 돌을 준비한다
2. 본드를 발라 활착시켜준다.
3. 하루 정도 깨끗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수조에 넣어준다.

포개서 세워두었던
유목도 이렇게 붙여주고

유목 접착할 때는
접착면이 잘 나오지 않아
휴지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더 강력하게 접착될 수 있도록 해주는데
귀찮아서 그냥 순간접착제로만 붙여줬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에서 유목 떨어짐)

콩나나 벌브 쪽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주고
원하는 유목 위치에 붙여주면 끝!

실로 활착하는거 보다 간단해서 너무 좋다.
붙여준 부분 살짝 건조해주고
깨끗한 물에 하루정도 넣어주었다가
수조로 투입!

순간접착제 바른 부분이 물에 들어가면
하얗게 변하는데
바를때 양조절을 잘해주어야 티가 안나서 깔끔하다.

물생활 초보인 나는 양조절 실패로
보시다시피 하얘져버렸다.

며칠 지난 모습
제일 왼쪽 편에 콩나나는 잘 활착해서 살아줄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작은 두개는 가망이 없어보인다.

벌브는 상하지 않았는데
수초가 처음인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추후에 보고 작은 콩나나 녀석들이 가버리면
다시 구입해서 활착을 해보려한다.

다들 물고기들에게 괜찮다는 글을 많이 봐서 순간접착제 활착을 시도해 보았는데 살짝 구피들 걱정이 됐었다.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시도해봤다.
다행히도 구피녀석들에게 큰 영향이 없었던 거 같다.

콩나나들이 잘 살아주어야 완벽 성공이겠지만
일단은 콩나나 본드활착 성공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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