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아지 정전기 예방법

날이 쌀쌀해지면 이불로 파고들고

건조해진 날씨에 

강아지랑 찌릿찌릿 일렉트릭쇼크⚡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데요.

 

저도 아프고,
강아지도 아프고😥

​

저희 집 강아지는 둥글둥글한 성격이라

정전기가 일어나도 반응이 잘 없는 편인데

예민한 강아지들은 스킨쉽을 꺼려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정전기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겨울철 강아지 정전기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전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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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그냥 머물러 있는 전기를 말하며 마찰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마찰전기'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몸은 마찰을 통해 전자를 주고 받으면서 전기를 저장하게 됩니다. 적정 한도가 넘게 전기가 쌓이게 되었을 때 유도체에 닿게되면 불꽃을 튀기면서 이동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전기입니다. 

 

정전기는 건조할수록 더 발생합니다. 수증기는 전기 친화성(물이 전기를 빨아들이는 습성)이 있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전기적 성질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습도가 높으면 정전기도 잘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건조하지 않도록 유의하면 정전기 발생이 줄어듭니다.

 

정전기는 마찰을 통해 전자를 주고 받으면서 일어나게 되는데 사람의 몸은 전자를 잘 잃는 편이라 전자를 쉽게 얻는 물체로 마찰을 시키면 정전기 발생이 더욱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전자를 쉽게 얻는 물체 사용을 줄이고 대체하면 정전기 발생이 줄어듭니다. 

 

대전열
물체를 마찰시킬 때 양전기와 음전기를 띠는 물질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
(+) 털가죽→유리→명주→나무→고무→플라스틱→에보나이트(-)

(+)일수록 전자를 잃기 쉽고 (-)일수록 전자를 쉽게 얻습니다.

 

 

 

강아지 정전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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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함을

줄이고 정전기 발생이 적은 물건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정전기 예방법의 키포인트 입니다.

 

 

1. 겨울철 적정습도 유지하기

수증기의 전기 친화성을 활용해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놓기, 식물 키우는 등 겨울철 적정 습도 40~60% 정도로 관리해줍니다.

 

2. 목욕할 때 미지근한 물로, 보습샴푸와 린스 사용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면 털이 건조해지니 마지막으로 헹굴 때 미지근한 물로 헹궈줍니다. 그리고 보습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줄이는데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합성섬유보다는 천연섬유 추천

사람들 의류의 대부분은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많이 만들어집니다. 합성섬유는 구조상 수분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어 정전기 발생이 심합니다. 그에 비해 천연섬유(면, 마, 모 등)는 수분을 받아들이기 쉬운 구조로 합성섬유 보다는 정전기 발생이 적습니다. 가능하면 천연섬유로 된 옷을 입어주는 편을 추천합니다.

 

3. 세탁시 섬유유연제나 식초 사용, 수시로 정전기방지 스프레이 뿌려주기

세탁해줄때 섬유유연제나 식초 한 두 방울 넣어서 헹구어줍니다. 섬유유연제, 식초가 전기적 성질을 중성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정전기 방지가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수시로 정전기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서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4. 보습크림, 핸드크림 수시로 바르기

반려인의 건조함도 함께 관리를 해주면 더욱 좋겠죠. 평소에 핸드크림을 사용해서 반려인 스스로도 건조하지 않도록 유의해줍니다. 반려인도, 반려동물도 모두 소중하니까요❤

 

5. 나무로 된 빗 사용추천

많은 사람들이 주로 플라스틱 빗을 많이 사용합니다. 플라스틱은 전도율이 높아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게 되는데 그에 비해 나무 재질은 전기가 잘 흐르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플라스틱 빗보다는 나무로 된 빗 사용을 추천합니다.
만약 플라스틱 빗을 사용한다면 물을 살짝 묻혀 사용해주세요.

 

 

겨울철 강아지 정전기 예방법을 기억하시고,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